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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웹툰 작가 ‘개작가’ 변신…다음 통해 ‘유턴’ 공개


입력 2014.09.03 15:48 수정 2014.09.03 15:51        선영욱 넷포터
유세윤 ⓒ 데일리안 김용현 객원기자 유세윤 ⓒ 데일리안 김용현 객원기자

유세윤이 국내 최초의 개그맨 출신 웹툰 작가인 ‘개작가’로 데뷔한다.

개그맨 유세윤의 웹툰 ‘유턴’이 오는 10일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연재 된다. 국내 최초 ‘SF 공상 과학 모험 휴먼 드라마’를 표방하는 ‘유턴’은 스마트폰에 빠져 개성을 잃어가는 현대인을 향해 특별한 메시지를 던진다.

웹툰 ‘유턴’은 뼛속까지 개그맨, 유세윤이 직접 기획하고 풀어낸 작품. 아이디어 단계부터 준비에만 1년이 넘게 소요됐고 지난 3월부터 다음 '만화속세상'과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해 유세윤표 웹툰을 완성했다.

3일 오전 10시 첫 공개된 웹툰 ‘유턴’의 예고편은 실제 유세윤의 중학교 2학년 당시 영상의 패러디로 '미래에서 온 유세윤'이라는 콘셉트와 연결해 '중학교 2학년때 이미 스마트폰에 중독될 미래 상황을 예견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는 10일 시작되는 본편에서는 장동민, 유상무 등 유세윤과 친분이 두터운 연예인들이 곳곳에 등장해 보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유세윤은 “나는 미래에 생길 일을 기대하기보다 과거에 좋았던 일을 기억하는 것이 더 즐겁다. 빠르게 미래로 가는 세상이 두렵고 아쉬워, 잠시 스마트폰에서 눈을 돌리고 현재의 행복들을 충분히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유턴을 기획했다”며 “하지만 대다수의 독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유턴’을 감상할 테니 웹툰을 보는 그 순간에는 스마트폰을 내려놓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 측은 “유세윤이 지닌 아이디어와 창의력, 창작에 대한 열정을 보고 ‘유턴’의 연재를 결정했다. 유명 개그맨이 아닌 작가로서의 진지한 의도가 독자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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