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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증권사 6사와 주식선물 시장조성계약 체결


입력 2014.09.03 14:28 수정 2014.09.03 15:04        이미경 기자

15일부터 1년간 총 57개 종목에 유동성 공급

한국거래소는 3일 오전 서울사옥에서 시장조성자를 통해 상품에 지속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투자자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거래할 수 있는 여건을 형성하기 위해 대우증권 등 6개사와 주식선물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성철현 현대증권 전무이사, 원종석 신영증권 대표이사,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강기원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구동현 대우증권 대표이사)ⓒ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3일 오전 서울사옥에서 시장조성자를 통해 상품에 지속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투자자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거래할 수 있는 여건을 형성하기 위해 대우증권 등 6개사와 주식선물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성철현 현대증권 전무이사, 원종석 신영증권 대표이사,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강기원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구동현 대우증권 대표이사)ⓒ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3일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6개사와 주식선물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6개사는 오는 15일부터 향후 1년간 신규 상장 35개 종목을 포함한 총 57개 종목에 대해 시장조성자로서 지속적인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한 증권사가 9~10개 종목을 담당하며 담당 종목에 대해 의무적으로 3틱(tick) 이내의 매도·매수호가를 지속적으로 제시함에 따라 투자자가 언제든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래소측는 향후 시장조성자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장조성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상품개발, 제도개선 등에 충분히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성자도 단순히 호가를 공급하는 역할에서 머물지 않고 파생상품시장 활성화를 위해 거래소측과 폭넓게 공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이 예정된 주식옵션, 섹터지수선물, 변동성지수선물에 대해서도 시장조성자를 도입해 파생상품시장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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