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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권리세, 대수술 끝에 중환자실…"지켜봐야"


입력 2014.09.03 15:23 수정 2014.09.03 15:26        김유연 기자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중태. ⓒ권리세 SNS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중태. ⓒ권리세 SNS

빗길 교통사고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가 사망한 가운데 권리세가 장시간 수술 끝에 중환자실로 이동했다.

3일 소속사 폴라리스에 따르면 권리세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아야 할 정도로 위독한 상황이었으며, 병원호송 후 세 차례 대수술을 받았다.

현재 권리세는 가까스로 고비를 넘긴 듯 했으나 수술 중 혈압이 떨어져 중단, 중환자실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새벽 1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의 뒷바퀴가 빠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사고 직후 멤버 은비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권리세는 사고로 머리를 다쳐 중태에 빠졌다. 이소정은 부상으로 입원 치료중이며 다른 멤버 2명(애슐리, 주니)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

사고 소식을 접한 권리세의 가족들이 급히 한국으로 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리세는 재일교포 출신으로 그동안 가족과 떨어져 한국에서 지내왔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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