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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SW 신입사원 서류전형 없이 '실력자' 뽑는다


입력 2014.09.03 11:28 수정 2014.09.03 11:35        데일리안=이강미 기자

SW프로그래밍 경연대회 'LG코드챌린저'개최

서류전형없이 인·적성검사와 면접만으로 인재 선발

LG전자가 올 하반기 소프트웨어 직군 신입사원 채용에서 ‘스펙’중심의 채용 틀에서 벗어나 ‘실력’만을 보고 인재를 선발하는 전형을 추가한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경연대회인 ‘LG코드챌린저’를 개최, 이를 통해 선정한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없이 바로 인·적성검사와 면접을 진행한다.

즉, ‘LG코드챌린저’을 통해 증명하는 개개인의 ‘실력’이 기존의 ‘서류전형’(학교, 전공, 학점, 어학점수 등)을 대신하게 된다.

LG전자가 파격적인 채용전형을 도입하게 된 배경은 시장선도 제품개발을 위해 소프트웨어 분야의 인재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지에서다. 새로운 시각과 전문성을 가진 창조적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채용방법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LG코드챌린저’는 3학년 2학기 이상 대학생(4학년 휴학생 가능)또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실력이 탁월한 인재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1차 온라인 경연(2~4일)과 △1차 경연을 통과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오프라인 경연(9/27)으로 진행된다. 평가는 LG전자의 사내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들이 한다.

우수 프로그래머에 선발되면 10월 중순 바로 인/적성검사와 면접전형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하면 LG전자 입사 혹은 산학장학생으로 선발된다.

이강미 기자 (kmlee5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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