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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소식에 수지 애도 "마음 아파"


입력 2014.09.03 11:55 수정 2014.09.03 11:58        김유연 기자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수지 애도. ⓒ수지 트위터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수지 애도. ⓒ수지 트위터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은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동료 가수인 미쓰에이 수지가 애도를 표했다.

수지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다른 분들도 얼른 하루 빨리 회복하길 기도할게요"라며 다른 멤버들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수지는 그간 가요프로그램 무대와 예능프로그램에서 레이디스코드와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레이디스코드 소속사에 따르면 2일 대구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이 오전 1시30분께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를 일으켰다. 이후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고은비가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또 다른 멤버 권리세는 머리를 크게 다쳐 수원의 한 대학병원에서 7시간 넘게 수술을 받고 있다. 이소정도 중상으로 입원 치료 중이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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