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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코드 은비 사망…권리세 중태 '심각한 상황'


입력 2014.09.03 12:00 수정 2014.09.03 12:04        부수정 기자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 중태 ⓒ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트위터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 중태 ⓒ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트위터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은비(22·본명 고은비)가 교통사고로 3일 새벽 숨진 가운데 다른 멤버 권리세가 중태에 빠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 코드가 탄 승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은비가 숨지고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다른 멤버와 관계자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은비는 사고가 발생한 뒤 사고 지점 인근에 있는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권리세는 중태에 빠졌고 이소정은 부상을 입어 입원 치료 중이다. 주니, 애슐리 등 멤버 2명과 함께 탑승하고 있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이들 중 권리세는 머리를 다쳐 수원의 한 병원에서 장시간의 수술을 받고 있다. 현재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리세는 2010년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직원들이 큰 충격에 빠져있는 상태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있다"며 "팬들과 모든 분께 죄송한 말씀을 드리며, 멤버들이 빨리 쾌차하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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