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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1700만 관객 돌파…끝없는 흥행 기록


입력 2014.09.03 11:45 수정 2014.09.03 11:48        부수정 기자
'명량' 1700만 돌파 ⓒ CJ엔터테인먼트 '명량' 1700만 돌파 ⓒ CJ엔터테인먼트

배우 최민식 주연의 영화 '명량'의 흥행 기세가 여전하다.

3일 오전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명량'이 누적 관객 수 1700만34명(오전 9시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개봉한 지 36일 만이다.

'명량'은 지난달 15일 '괴물'(1301만명)을 제치고 한국 영화 흥행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이튿날에는 5년 동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킨 '아바타'(1362만명)를 꺾고 최고 흥행 영화로 우뚝 서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관객 1500만 시대를 열었고, 지난달 31일에는 누적 매출액 1295억7135만2410원을 기록하며 '아바타'가 세운 매출액 1248억원을 4년 만에 깼다.

CJ엔터테인먼트 측은 "'명량'은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재관람 열풍을 이끌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등이 출연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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