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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코드 은비 사망…연예인 '교통사고 잔혹사'


입력 2014.09.03 11:10 수정 2014.09.03 11:38        부수정 기자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은비가 교통사고로 3일 사망한 가운데 교통사고로 숨진 연예인들이 회자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 코드가 탄 승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은비가 숨지고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다른 멤버와 관계자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중 권리세와 이소정이 중상을 입어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은비는 사고가 발생한 뒤 사고 지점 인근에 있는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연예인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8년 4월 그룹 먼데이키즈 멤버 김민수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중학교 앞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가로수를 들이받아 세상을 떠났다. 같은 해 8월에는 모델 출신 배우 이언이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향하던 중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가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사망했다.

2009년 6월에는 모델 출신 배우 김태호가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미끄러져 도로변에 주차해있던 1톤 냉동탑차와 추돌해 숨졌다.

2010년 10월 배우 강대성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성수대교 남단 사거리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중 사고를 당해 숨졌고, 지난해 6월 개그우먼 함효주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인근에서 차에 치여 사망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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