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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치차리토, 레알행 실현에 흥분 "꿈인 것 같다"


입력 2014.09.02 18:08 수정 2014.09.03 00:05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레알, 에르난데스 임대 영입 공식발표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한 에르난데스. ⓒ 맨유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한 에르난데스. ⓒ 맨유

하비에르 ‘치차리토’ 에르난데스(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이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각) “맨유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 1년 임대로 등번호는 14번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에르난데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나의 꿈이었다. 실제로 이뤄져 놀랍다.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이 꿈인 것 같다”고 흥분했다.

에르난데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마드리드 더비를 통해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국가대표 멤버로 2010 남아공월드컵과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한 에르난데스는 2010-11시즌을 앞두고 멕시코 치바스 과달라하라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이적 후 첫 시즌 45경기 20골 터뜨리며 맨유에 안착한 에르난데스는 4시즌 동안 153경기 59골을 기록했다. 주로 교체로 투입된 가운데 세운 기록으로 탁월한 골 결정력이 돋보인다.

하지만 신임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해 이적 리스트레 올랐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했다.

레알은 기대를 모았던 라다멜 팔카오(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실패하면서 새로운 공격수를 찾았고, 에르난데스 영입으로 공격진을 더욱 두껍게 했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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