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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러시아 현지법인' 개점


입력 2014.09.02 18:17 수정 2014.09.02 18:20        이충재 기자

2025년까지 해외수익비중 40% 도달을 위한 기반 마련

김정태(왼쪽 두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김한조(왼쪽 네번째) 외환은행장이 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외환은행 러시아 현지법인'개점식에서 내외빈들과 개점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 외환은행 제공 김정태(왼쪽 두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김한조(왼쪽 네번째) 외환은행장이 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외환은행 러시아 현지법인'개점식에서 내외빈들과 개점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 외환은행 제공

외환은행은 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자와 러시아 중앙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현지법인 개점식 행사를 열었다.

러시아현지법인은 지난 2008년 처음 사무소 형태로 진출한 이후 올해 7월 러시아 감독당국으로부터 법인영업 인가를 받아 자본금 3000만불, 총 직원 19명의 현지법인으로 전환하게 됐다.

이번 러시아현지법인 개점으로 외환은행은 23개국에 걸쳐 총 90개의 해외 영업망을 구축하게 됐다.

개점식에 참석한 김한조 행장은 기념사에서 “외환은행은 러시아에 진출한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동 기업들의 현지 협력업체 거래유치 등 적극적인 현지화 추진으로 모스크바 현지 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계획”이라며 “양국의 교류증진과 러시아 은행산업 발전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환은행은 오는 2025년까지 그룹 전체 이익 중 글로벌 수익비중 40% 달성이라는 그룹 전략목표 수행을 위해 올해 인도 첸나이지점, 멕시코시티사무소, 캐나다 현지법인 3개의 영업망을 신설하는 등 지속적인 해외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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