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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담배 가격 4500원 정도로 올려야”


입력 2014.09.02 16:34 수정 2014.09.02 16:37        스팟뉴스팀

2일 기자간담회서 “흡연율 낮추기 위해서는 가격정책이 최선”

사진은 지난 7월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이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사진은 지난 7월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이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담뱃값을 2000원 정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기자실에서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가격정책이 최선이기 때문에 담배가격을 4500원정도로 올려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장관은 "2004년 담배가격을 500원 올린 후 판매량이 감소하고 흡연율도 15% 정도 떨어졌는데 2008년 이후 흡연율 하락 추세가 정체에 빠졌다"며 "관계부처와 좀 더 구체적으로 상의를 해야겠지만 복지부의 바람은 관련 법 개정을 최대한 빨리 추진해 정기국회 내에 통과시키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에도 임종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금연의 날 행사와 관련한 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WHO)의 담뱃세 인상 권고를 받아들여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당사국 일원으로서 담뱃세 인상을 강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바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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