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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카오 '아스날이냐 맨시티냐' 만수르 고민은?


입력 2014.09.01 16:51 수정 2014.09.01 16:56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가디언' 팔카오 놓고 아스날-맨시티 영입전

만수르, FFP 룰 때문에 고민..일단 임대영입?

팔카오가 아스날 또는 맨시티로 이적할 전망이다. ⓒ AS모나코 팔카오가 아스날 또는 맨시티로 이적할 전망이다. ⓒ AS모나코

프리미어리그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인간계 최강'으로 불리는 콜롬비아 출신의 라다멜 팔카오(28·AS모나코) 영입을 놓고 ‘전쟁’ 중이다.

여름이적시장이 문을 닫기 직전인 1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아스날과 맨시티가 팔카오 영입을 위해 5500만 파운드(약 927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아스날은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28)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팔카오를 원하고 있고, 맨시티는 지난 시즌 건너온 알바로 네그레도가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팔카오에 눈독 들이고 있다.

부자구단의 재정지출을 제한하는 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 룰(FFP)' 때문에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가 고민하고 있는 만큼, 일단 임대로 불러들인 뒤 내년 완전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지언론에서는 맨시티가 팔카오 임대 이적을 위해 2000만 파운드(약 337억 원)를 AS모나코에 제시한 상태라고 전하기도 했다.

여름이적시장 초반만 해도 팔카오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임대 영입, 팔카오의 레알행은 불투명하다.

팔카오는 2009-10시즌 포르투에서 유럽리그 생활을 시작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리오넬 메시에 버금가는 기량을 펼쳐 보였지만, 지난 시즌 십자인대 부상으로 중도하차해 ‘2014 브라질월드컵’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달 11일 로리앙과의 프랑스리그 개막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건재를 알렸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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