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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8월 9767대 판매…전년비 15.9%↓


입력 2014.09.01 15:23 수정 2014.09.01 15:26        김평호 기자

내수 5158대, 수출 4609대 판매

쌍용자동차는 지난 8월에 내수 5158대, 수출 4609대(ckd 포함)를 포함 총 9767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조업일수 축소 및 환율 하락 등으로 인한 수출 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15.9% 감소했다. 반면 누계로는 지속되고 있는 내수 판매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대비 2.4% 증가했다.

조업일수 축소 영향에도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과 동일한 판매실적을 기록했지만, 현재 3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코란도 스포츠’ 등 주력모델의 판매증가로 전년 누계대비로는 10.5%나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

수출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칠레 환경세 도입 여파 등 주력 시장의 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로는 28.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중국 및 유럽 등으로의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누계대비로는 3.7% 감소에 그쳤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러시아, 칠레 등 주력시장의 수출 여건 악화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판매가 감소했다”며 “그러나 중국 및 유럽 지역의 성공적인 수출 다변화 성과와 함께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통해 판매 성장세는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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