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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고 최진실 선배 추억하는 계기 되길"


입력 2014.09.01 21:52 수정 2014.09.01 21:56        부수정 기자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조정석 ⓒ 씨네그루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조정석 ⓒ 씨네그루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사랑스러운 아내로 분한 배우 신민아가 고 최진실을 언급했다.

신민아는 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에서 영화에 대해 "어렸을 때 이 영화를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며 "여러 장면이 인상 깊었다"고 설명했다.

명절 연휴 때 영화를 자주 접했다는 신민아는 "'고 최진실 선배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부담도 됐다"며 "새로운 캐릭터로 재창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영화가 고 최진실 선배를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신민아는 극 중 아내 미영 역을 맡아 상큼한 매력을 뽐낸다. 애교 넘치고 사랑스럽다가도 잔소리를 퍼부었을 때는 있던 정도 떨어지게 하는 역할이다. 남편 영민 역을 맡은 조정석과 이제 막 결혼생활을 시작한 신혼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당대 최고 로맨틱 코미디였던 이명세 감독 연출, 배우 박중훈·고 최진실 주연의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했다. 4년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신혼생활을 그린다. '효자동 이발사'의 임찬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조정석 신민아 라미란 윤정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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