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오바마 절친' 프라스 미셸, 평양 대동강서 얼음물 샤워


입력 2014.09.01 11:53 수정 2014.09.01 11:57        스팟뉴스팀

31일 영국 가디언 보도 "평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아 완벽한 장소"

'오바마 절친'으로 알려진 프란스 미셸이 평양 대동강변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받아들여 얼음물을 뒤집어 썼다. SBS뉴스 화면캡처. '오바마 절친'으로 알려진 프란스 미셸이 평양 대동강변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받아들여 얼음물을 뒤집어 썼다. SBS뉴스 화면캡처.

전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열풍이 평양에 도착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31일(현지시각) "이날 미국 래퍼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인 프라스 미셸(41)이 평양 대동강변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받아들여 얼음물을 뒤집어 썼다"고 보도했다.

미셸은 평양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평양은 아직 아이스버킷 챌린지 열풍이 알려지지 않아 완벽한 장소라고 생각했다"며 "우리는 어디를 가든지 눈에 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셸이 얼음물을 두 차례 뒤집어쓰자 평양 주민들은 깜짝 놀라거나 웃는 반응 등을 보였다.

한편 미셸은 미국의 3인조 힙합그룹 '푸지스'의 멤버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도 절친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셸은 지난달 30일 평양에서 개최된 국제프로레슬링대회를 관전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