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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용 ‘가짜 깁스’ 등장…명절에 일하기 싫다면?


입력 2014.08.30 22:00 수정 2014.08.30 16:50        스팟뉴스팀

온라인쇼핑몰서 추석맞이 인기상품으로 판매

온라인쇼핑몰서 며느리들을 위한 ‘가짜 깁스’ 상품이 출시돼 새삼 화제다. ⓒ온라인쇼핑몰 캡처 온라인쇼핑몰서 며느리들을 위한 ‘가짜 깁스’ 상품이 출시돼 새삼 화제다. ⓒ온라인쇼핑몰 캡처

추석을 앞두고 명절 때 꼼짝없이 일을 해야하는 며느리들을 위한 ‘가짜 깁스’ 상품이 출시돼 새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쇼핑몰은 추석맞이 인기상품으로 가짜 깁스를 출시, 판매에 들어갔다. 해당상품은 원래 연극용 소품으로 사용된 연출용 가짜 깁스로, 1만원 대 후반대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 가짜 깁스를 구매한 소비자는 손을 깁스 사이에 넣어 자신의 손 모양과 크기에 맞게 10분간 잡고 굳힌 뒤, 압박붕대를 두르면 실제 깁스를 한 것처럼 감쪽 같은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이 가짜 깁스는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는 주부들의 고충을 반영하듯 일부 쇼핑몰에서는 갑자기 주문량이 늘면서 품절되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며느리용 ‘가짜 깁스’ 등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며느리용 ‘가짜 깁스’ 등장, 엄마 선물로 딱이다”, “며느리용 ‘가짜 깁스’ 등장,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다”, “며느리용 ‘가짜 깁스’ 등장, 한편으론 씁쓸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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