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보일러, 시험가동 중 폭발
경기도 양평의 한 어린이집에서 도시가스 보일러가 폭발해 어린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한 복지센터 지하 1층 어린이집에서 도시가스보일러가 시험가동 중 폭발이 일어나 교사와 원생 등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집에 있던 7살 최모 군 등 어린이 3명이 깨진 유리창을 밟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도시가스 보일러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