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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발열성 질환 주의, 심하면 사망할수도..


입력 2014.08.30 15:32 수정 2014.08.30 15:34        스팟뉴스팀

감염시 두통, 고열, 발진, 오한과 같은 감기 증상

ⓒYTN 보도화면 캡처 ⓒYTN 보도화면 캡처

심하면 바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가을 발열성 질환 주의’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9일 질병관리본부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앞두고 벌초, 등산, 밤줍기 등 야외활동과 추수활동이 늘어나면서 가을 발열성 질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주로 9월에서 11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 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을 말한다.

이들 질환은 추석과 추수기를 전후해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는 9∼11월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 유충에 물리거나 감염된 쥐의 배설물을 통해 호흡기나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감염시에는 두통, 고열, 발진, 오한과 같은 감기 증상을 보인다. 대부분 1주일가량 치료받으면 회복되지만 시기를 놓쳐 악화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발열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 활동 시 반드시 긴 옷을 입고 장화나 장갑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야외활동 후 귀가하면 옷을 털고 목욕하기, 고인 물 들어갈 때 고무장갑 장화 등 착용, 야외에서 옷을 벗어 놓거나 앉지 않기 등의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 발열성 질환 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을 발열성 질환 주의, 주의 또 주의”, “가을 발열성 질환 주의, 사망할 수도 있다니 무섭다”, “가을 발열성 질환 주의, 미리미리 예방해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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