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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안부상 설치 추진


입력 2014.08.30 14:28 수정 2014.08.30 14:31        스팟뉴스팀

중국계 주민, 위안부 상 설치하는 것 목표로 준비위원회 구성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중국계 주민이 일본군 위안부상 설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일본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계 주민은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의 중심에 있는 포츠머스 광장에 일본군 위안부 상을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위원회는 위안부상과 함께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성 노예가 된 아시아 여성 수십만 명의 아픔을 잊지 않는다’는 내용의 문구를 담은 비석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중국계인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에게 위안부상 설치 계획을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케이신문은 샌프란시스코에 거점을 둔 중국계 단체인 ‘세계항일전쟁사실 유지·보호연합회’가 준비위원회를 지원하고 있고 샌프란시스코 시의회의 중국계 의원이 위안부 상 구상에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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