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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브레이크 결함'으로 A4·A5 등 7만대 리콜


입력 2014.08.30 14:11 수정 2014.08.30 14:14        김평호 기자

2012년 3월부터 12월까지 생산된 모델 다수

독일 자동차업체 아우디가 브레이크 결함으로 전 세계에서 차량 7만 대를 리콜한다.

30일 아우디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12년 3월부터 12월까지 생산된 A4, A5, A5 카브리올레, A6, A7, Q5, Q7 모델이다.

아우디 대변인은 “이들 모델에서 엔진 오일이 진공관을 통해 브레이크로 유입되는 문제가 발견됐다”며 “결함 부분 교체에는 약 30분이 걸리고 비용은 무료”라고 전했다.

엔진 오일이 유입되면 브레이크가 파열되고 제동거리가 길어져 위험할 수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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