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류현진 등 유명 인사 대거 참여
전 세계에서 열풍을 일으킨 ‘아이스버킷 챌린지’ 모금액이 1억 달러, 우리돈 1000억 원을 넘어섰다.
ALS(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 협회는 29일(현지시간) 이 행사를 시작한 지 한달 만에 기부금 1억 90만 달러가 모였다고 밝혔다.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없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은 280만 달러였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난치성 질환인 루게릭병을 대중에게 알리고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쓰일 기부금을 모으는 이벤트로, 양동이에 든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나서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전세계적으로 큰 참여 열풍이 몰고 왔다.
지금까지 해외에서는 톰 크루즈, 스티븐 스필버그, 빌 게이츠, 조지 W. 부시, 네이마르, 베컴 부부, 마크 저커버그, 저스틴 비버, 우사인 볼트, 레이디 가가, 류현진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국에서도 연예인, 정치인, 지자체장 등이 아이스버킷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