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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결장’ 도르트문트…아우크스 꺾고 리그 첫 승


입력 2014.08.30 09:20 수정 2014.08.30 09:26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1골 1도움 올린 마르코 로이스 맹활약

아우크스부르크를 꺾고 리그 첫 승을 거둔 도르트문트. ⓒ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아우크스부르크를 꺾고 리그 첫 승을 거둔 도르트문트. ⓒ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지동원이 결장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아우크스부르크를 꺾고 분데스리가 첫 승을 따냈다.

도르트문트는 30일 SGL아레나에서 열린 ‘2014-15 분데스리가’ 아우스크스부르크와의 원정경기서 3-2 승리를 거뒀다.

아쉽게도 양 팀에 속해있는 한국 선수들인 지동원과 홍정호의 출전은 불발됐다. 지동원은 개막 직전 입은 왼쪽 허벅지 부상의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홍정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다.

개막전에서 레버쿠젠에 패한 도르트문트는 이날 1골-1도움을 올린 마르코 로이스가 수훈갑이었다. 로이스는 전반 11분 케빈 그로스크로이츠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선제골을 뽑았고, 3분 뒤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폴로스의 추가골을 도왔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3분 아드리안 라모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중앙에서의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올렸으나 경기 막판 잇따라 2골을 내주며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클롭 감독은 수비 라인을 두텁게 형성, 아우크스부르크의 파상 공세를 막아냈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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