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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와 신지 맨유 방출설, 도르트문트 복귀?


입력 2014.08.29 17:48 수정 2014.08.29 17:51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지난 시즌 이어 판 할 감독 체제에서도 입지 좁아

맨유 방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가와 신지(유투브 영상캡처) 맨유 방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가와 신지(유투브 영상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가가와 신지가 퇴출 위기에 놓였다

독일의 키커 등 주요 언론들은 29일(한국시각) "도르트문트가 가가와의 영입을 위해 나섰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2-13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입단한 가가와는 퍼거슨 전 감독 체제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받으며 맨유 중원의 미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부임한 뒤 주전경쟁에서 밀린 가가와는 급기야 후안 마타가 영입되며 설자리를 잃었다. 좁아진 입지는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여전히 가가와에게 눈길을 주지 않는 가운데 중앙 미드필더인 앙헬 디 마리아가 EPL 역대 최고액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자 친정팀 도르트문트가 다시 가가와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가가와의 복귀가 없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 이적시장은 여전히 열려있다"며 재영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가가와는 다음달 초 우루과이,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 명단에서 제외돼 일본 축구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하비에르 아기레 신임 감독은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소속팀에서의 줄어든 입지가 대표팀 탈락의 주된 이유라고 일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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