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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울산광역시와 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4.08.29 16:55 수정 2014.08.29 16:58        장봄이 기자

2016년 상반기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오후 2시 울산시청 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최성준 방통위 위원장,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이 참석했으며 2015년도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에 관한 사업 설명에 이어 업무협약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울산광역시는 울산시 북구 진장 명촌지구 부지면적 1428㎡에 연면적 약 2800㎡(약850평) 규모로 109억원의 예산(방송통신발전기금 50억, 시비 59억원)을 투입해 방송제작과 교육시설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늘 방송통신위원회와 울산광역시는 설립 공간 제공, 센터 운영과 운영비 분담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관련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 시청자가 미디어센터의 시설을 이용해 직접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방송시설·장비들을 대여하게 된다.

방통위는 2005년 부산, 2007년 광주에 이어 올해 강원, 대전,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를 개관했다. 2016년까지 울산과 서울(성북)에 미디어센터를 추가설립하고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는 강원, 대전, 인천 3개 지역에 시청자미디어센터가 문을 연 뜻 깊은 해로써 보다 많은 지역주민의 미디어 접근 기회와 참여를 보장하는 발판이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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