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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다음 주자 한혜진 아닌 허재


입력 2014.08.29 11:28 수정 2014.08.29 11:31        데일리안 스포츠 = 선영욱 넷포터
기성용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기성용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기라드’ 기성용(25·스완지 시티)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해 화제다.

윤석영(QPR)의 지목을 받은 기성용은 팀 훈련장을 배경으로 “루게릭병으로 힘들어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희망과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저도 이 도전에 함께하게 됐다”면서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시원하게 얼음물 샤워를 했다.

해당 영상은 기성용의 절친으로 알려진 이광용 아나운서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기성용은 SNS 글 파문으로 논란에 휩싸인 이후 SNS 계정을 모두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도전자도 지목했다. 아내인 한혜진 지목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동서지간인 배우 김강우, 농구대통령 허재 전주 KCC 감독, 배구스타 후인정(한국전력)을 지목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미국에서 전 미국 대학 농구선수이자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피트 프레이츠가 처음 시작했다.

한 사람이 세 사람을 지목하게 되는데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이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것에 도전하든지, 아니면 ALS재단에 100달러를 기부하든지, 둘 다 하든지 반드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대부분은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며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것은 물론 기부에도 동참하고 있다.

한편, 기성용은 현 소속팀 스완지 시티와 4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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