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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 개체수 급증, 늦은 장마로 예민…주의사항은?


입력 2014.08.29 11:17 수정 2014.08.29 11:20        스팟뉴스팀

벌 자극하지 않도록…발견시 잡지말고 119에

늦은 장마로 말벌 개체수가 급증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은 소방대원이 말벌 집을 제거하는 모습. ⓒ연합뉴스 늦은 장마로 말벌 개체수가 급증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은 소방대원이 말벌 집을 제거하는 모습. ⓒ연합뉴스

늦은 장마로 인해 말벌의 번식이 왕성해지면서 개체수가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방재청은 지난 27일 "올해의 경우 고온다습한 기후 여건과 도시공원 증가 같은 환경 변화로 인해 말벌 번식이 왕성하기 때문에 벌초와 성묘 중 벌쏘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방재청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벌 퇴치 및 벌집 제거와 관련한 119 신고건수는 6만 4718건이었으며, 안전사고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1891명에 달했다.

한편 벌쏘임을 예방하려면 야외활동을 할 때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나 화장품 사용과 밝은 색상의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말벌을 발견하거나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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