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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순직 소방관 자녀 78명에 장학금 2억원


입력 2014.08.29 10:36 수정 2014.08.29 10:42        백지현 기자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등 다양한 소방가족 지원

에쓰오일(S-OIL)은 화재진압이나 긴급구조활동 중에 순직한 소방관의 유자녀 78명에게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

29일 서울 영등포소방소에서 ‘에쓰오일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이창재 에쓰오일 부사장은 “지난 7월 광주 소방헬기 추락사고 현장에서는 죽음의 순간까지 끝까지 조종관을 잡고 그 자리를 지켜주셨던 소방관이 있었기에 많은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분들의 목숨을 건 책임감과 소명의식이 이 사회를 이끌어 가는 힘이 될 것이며, 자녀들 또한 자긍심을 가지고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가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방관 가족의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순직한 소방관의 유자녀들에게 학자금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까지 모두 887명에게 26억원을 지원했으며, 지원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 가정의 자녀 수에도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또한 순직 소방관 유자녀 장착금 지원 외에도 △최고영웅소방관 시상식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부상소방관 격려금 △소방관 부부 힐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인 소방관을 지원하고 있다.


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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