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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화장 많이 하면 다래끼 걸린다? "눈 청결 해야"


입력 2014.08.27 16:21 수정 2014.08.27 16:24        스팟뉴스팀

국민건강보험공단 분석 결과, 다래끼 환자 여성이 더 많아

눈화장을 많이 할수록 다래끼 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YTN뉴스 화면캡처. 눈화장을 많이 할수록 다래끼 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YTN뉴스 화면캡처.

눈화장을 많이 할수록 다래끼 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의 '다래끼 질환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래끼 환자는 지난해 기준 남성(41.4%)에 비해 여성(58.9%)이 더 많았다.

다래끼는 눈꺼풀이 빨개지고 가렵다가 붓고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다래끼는 눈꺼풀의 마이봄샘이나 짜이스샘이 급성으로 세균에 감염된 현상을 말하며, 콩다래끼와 같은 비감염성 염증질환도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여성은 눈화장을 많이 하기 때문에 눈꺼풀에 손을 대는 경우가 잦아 감염 위험이 높다"며 "다래끼는 눈의 위생 상태를 청결히 하면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다래끼는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항생제 등으로 치료하거나 심한 경우 다래끼가 난 부위를 째기도 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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