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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신 남성 사망, 2m 60cm까지 자란 이유는?


입력 2014.08.27 14:49 수정 2014.08.27 14:52        스팟뉴스팀

종양성 선이 성장 호르몬 계속 분비해

키가 2m 60cm에 달하는 '세계 최장신 남성'이 사망했다.

25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언론은 "지난 2007년 세계 최장신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레오니드 스타드니크(44)가 뇌출혈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종양성 선이 성장 호르몬을 계속 분비해 마지막으로 키를 쟀을 때의 키가 2m 60cm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수의사였던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걷기조차 힘들 정도로 건강이 악화돼 본업을 그만두고 원예와 가축돌보기 등을 하면서 어머니의 집에서 은둔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타드니크가 2007년 이후로 기네스북의 측정을 거부하면서 '세계 최장신 타이틀'은 키 2m 36cm인 중국의 바오 시순에게 빼앗겼다. 이후 현재 기네스북 세계 최장신 타이틀을 가진 사람은 터키의 슐틴 코센으로 그의 키는 2m 51cm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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