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졸피뎀 복용 혐의' 기소 여부…28일 시민들이 결정
졸피뎀 복용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손호영의 기소 여부가 검찰시민위원회에서 결정된다.
26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손호영의 마약류관리법 위반혐의에 대해 28일 검찰시민위원회를 열어 기소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호영은 지난 6월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가족이 처방받아 보관하던 졸피뎀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졸피뎀은 마약류로 지정된 약품으로 장기간 복용하면 환각 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의사의 처방 없이는 복용이 금지돼 있다.
한편 검찰시민위원회는 검찰의 일방적인 권한을 견제하고 시민들이 견해를 두루 수렴하기 위한 제도다. 법적 구속력은 없고 권고적 효력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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