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추신수, 전 한화 투수 상대로 무안타 ‘타율 0.242’


입력 2014.08.23 15:57 수정 2014.08.23 16:00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2010년 한화에서 뛰었던 부에노와 마주해 2루수 땅볼

캔자스시티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추신수. ⓒ 연합뉴스 캔자스시티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추신수. ⓒ 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다시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42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3회와 5회, 연속 삼진으로 자존심을 구겼다. 특히 7회에는 바뀐 투수 프랜시슬리 부에노와 마주했다. 부에노는 2010년 한국 프로야구 한화에서 뛴 경력이 있다.

하지만 부에노의 시속 143km 투심 패스트볼에 배트를 내민 추신수는 2루수 앞 땅볼에 그치고 말았다. 이어 마지막 타석이던 9회 2사 상황에서는 볼넷을 골라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다.

추신수의 방망이 침묵 속에 텍사스 역시 3-6으로 패했다. 49승 78패로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50승 고지를 밟지 못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댄 해런을 앞세워 뉴욕 메츠에 6-2 승리했다.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와의 격차로 3.5경기차로 유지, 1위 굳히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해 한화 소속이던 다나 이브랜드가 등판해 눈길을 모았다. 이브랜드는 8회말 마운드에 올라 0.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전태열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전태열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