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UFC 김동현, 계체량 측정서 해병대 퍼포먼스


입력 2014.08.23 15:46 수정 2014.08.23 15:49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동체급 상위 랭커 우들리 상대로 쉽지 않은 승부

계체량 행사서 긴장보다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

계체량을 통과한 김동현(유투브 영상 캡처) 계체량을 통과한 김동현(유투브 영상 캡처)

빅매치를 앞둔 스턴건 김동현이 계체량 행사에서 해병대 퍼포먼스로 여유를 부렸다.

김동현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진행된 ‘UFN 48’ 계체량 행사에서 171파운드(77.56kg)를 기록, 무난하게 계체량을 마쳤다. 김동현은 23일 오후 10시 랭킹 4위 타이론 우들리(32·미국)와 맞붙는다.

출전 순서대로 진행된 계체량 행사에서 코메인이벤트에 배치된 김동현 행사 후반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해병대 퍼포먼스가 압권이었다.

“동현 ‘스턴건’ 킴”이라는 호명과 함께 무대에 올라선 김동현은 상의를 벗자 다시 빨간색 티셔츠가 나왔다. 이에 김동현은 뒤를 돌아 ‘해병대’가 선명히 새겨진 글자를 선보였고, 곧바로 체중계에 올라갔다.

해병대 894기인 김동현은 과거 군복무 시절 MBC 예능프로그램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에 출연한 전력이 있다.

계체량을 통과하자 김동현은 손가락을 들어 누구든 덤벼보라는 자신감 넘치는 제스처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우들리까지 계체를 마치자 살벌한 눈빛을 교환한 뒤 악수를 나눴다.

한편, 최근 4연승 중인 김동현은 랭킹 4위 우들리를 격파한다면 단번에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까지 바라볼 수 있다.

전태열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전태열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