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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김동현 계체량 통과, 화끈한 쇼맨십 덤


입력 2014.08.23 10:40 수정 2014.08.23 10:42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동체급 상위 랭커 우들리 상대로 쉽지 않은 승부

계체량 행사서 긴장보다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

계체량을 통과한 김동현(유투브 영상 캡처) 계체량을 통과한 김동현(유투브 영상 캡처)

스턴건 김동현이 계체량을 통과하며 모든 준비를 마쳤다.

김동현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진행된 ‘UFN 48’ 계체량 행사에서 171파운드(77.56kg)를 기록, 무난하게 계체량을 마쳤다. 김동현은 23일 오후 10시 랭킹 4위 타이론 우들리(32·미국)와 맞붙는다.

이날 계체 행사는 출전 순서대로 진행됐다. 코메인이벤트에 출전하는 김동현 행사 후반에 모습을 드러내 파이팅 넘치는 쇼맨십을 선보였다.

“동현 ‘스턴건’ 킴”이라는 호명과 함께 무대에 올라선 김동현은 상의를 벗자 다시 빨간색 티셔츠가 나왔다. 이에 김동현은 뒤를 돌아 ‘해병대’가 선명히 새겨진 글자를 선보였고, 곧바로 체중계에 올라갔다.

계체량을 통과하자 김동현은 손가락을 들어 누구든 덤벼보라는 자신감 넘치는 제스처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우들리까지 계체를 마치자 살벌한 눈빛을 교환한 뒤 악수를 나눴다.

한편, 최근 4연승 중인 김동현은 랭킹 4위 우들리를 격파한다면 단번에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까지 바라볼 수 있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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