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남·북 청소년들, 북한 정권 인권유린행위 재판한다


입력 2014.08.22 18:02 수정 2014.08.22 18:04        하윤아 기자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남북 청소년 모의재판대회' 행사 진행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박광일 대표)가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북한 정권의 반인도적 인권유린행위 국제형사재판소(ICC) 제소를 위한 2014 남북 청소년 모의재판대회’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의로 어두운 곳에 빛과 생명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 히로시마대학교 평화연구소의 손현진 박사와 윤여상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소장의 기조 강연에 이어 경기외고·대원외고(A, B팀)·명덕외고·한영외고 등 학생들이 총 5팀으로 나뉘어 ICC 모의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측은 “북한 정권은 자국 내 아동과 청소년, 여성의 인권을 보장해야 할 의무를 저버리고 인권의 사각지대로 내몰고 있다”며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남과 북의 청소년들과 외국인 학생들이 함께 모여 북한 정권의 반인륜적인 범죄행위에 대해 법의 심판을 내리고자 한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하윤아 기자 (yuna1112@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하윤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