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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의 천적? 상어 먹는 물고기 '골리앗 그루퍼'


입력 2014.08.22 16:03 수정 2014.08.22 16:06        스팟뉴스팀

식성과 달리 온순한 성격…무분별한 포획으로 멸종위기종

상어를 한 입에 집어삼키는 '골리앗 그루퍼'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유튜브 영상화면캡처. 상어를 한 입에 집어삼키는 '골리앗 그루퍼'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유튜브 영상화면캡처.

흔히 바다의 최강자로 알려진 상어에게도 천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미국 허핑턴포스트US는 20일 플로리다 해안에서 상어를 한 입에 집어삼키는 '골리앗 그루퍼'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소개했다.

골리앗 그루퍼는 다 자라면 크기가 2.5m가 넘으며, 플로리다 지역에서 잡힌 가장 큰 골리앗 그루퍼의 무게는 600kg에 달했다.

하지만 상어도 한 입에 해치우는 '바다의 포식자'의 별명과는 어울리지 않게 성격은 온순하고 겁도 많으며 마치 강아지처럼 사람을 잘 따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골리앗 그루퍼는 크기도 크고 식감이 좋아 오랜 세월 무분별한 남획으로 인해 개체수가 1000마리도 안되는 수준까지 감소해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상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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