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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주 소요사태 진정될 듯…주방위군 철수


입력 2014.08.22 11:00 수정 2014.08.22 11:03        스팟뉴스팀

미주리 주지사 3일 만에 "주방위군 철수 명령"

미국 미주리주가 주방위군에 퍼거슨 시에서의 철수를 명령했다. 사진은 마이클 브라운이 사망한 장소에 추모객들이 남긴 꽃다발과 인형. ⓒ연합뉴스 미국 미주리주가 주방위군에 퍼거슨 시에서의 철수를 명령했다. 사진은 마이클 브라운이 사망한 장소에 추모객들이 남긴 꽃다발과 인형. ⓒ연합뉴스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 시에서 주방위군이 철수하면서 소요사태가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현지시각) 퍼거슨 시에 주방위군 주둔을 명령했던 제이 닉슨 미주리 주지사는 21일 오후 "주방위군에 퍼거슨 시로부터의 체계적 철수를 명령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또 지난 20일 에릭 홀더 법무장관은 퍼거슨 시를 방문해 "법무부는 퍼거슨 시민의 편에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공정하고 철저하게, 그리고 독립적으로 수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숨진 마이클 브라운의 어머니 레슬리 맥스패든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홀더 장관의 방문을 계기로 달라진 점이 있었다"며 수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퍼거슨 시에서의 시위와 폭력행위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퍼거슨 시와 이를 포함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주민들은 지난 9일 백인 경관의 총격으로 사망한 마이클 브라운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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