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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버킷챌린지 지목받은 박 대통령, 어떻게 할까?


입력 2014.08.22 11:32 수정 2014.08.22 11:36        스팟뉴스팀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참여는 어렵지 않겠냐"... 나경원 의원은 동참

로열 파이럿츠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동영상 화면 캡처 로열 파이럿츠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동영상 화면 캡처

3인조 록밴드 로열 파이럿츠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과감하게 박근혜 대통령을 지목해 화제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이스버킷챌리지(얼음물 샤워)에 록밴드 로열파이럿츠가 동참하며 다음 주자로 박근혜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 일본의 아베 총리를 지목했다.

로열파이럿츠는 "동북아의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고 모든 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삶을 살기 기원한다"며 "유명인의 참여로 캠페인을 알리고 확산 시키는 취지에 가장 적합한 세 분에게 감히 권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22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얼음물 샤워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 대변인은 "취지는 훌륭한 것"이라면서도 "확인은 안해봤지만 하기 어렵지 않겠냐"며 박 대통령의 참여가 어려울 것임을 전했다.

전세계적으로 정치인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행렬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나경원 한국 스페셜 올림픽 위원장이 21일 챌린지에 동참했다.

나경원 위원장이 21일 강원 횡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 폐회식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해 얼음물 샤워를 했다.

나 위원장은 다음 타자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지목했고, 김 대표는 22일 천안 연수원에서 있을 새누리당 연찬회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의도에서 가장 먼저 얼음물 샤워에 도전한 자는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으로, 그는 다음 참여자로 나경원 의원과 유남규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명했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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