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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한국전 명단 발표, 수아레스 대신 카바니


입력 2014.08.22 10:38 수정 2014.08.22 10:42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월드컵에서의 징계 완화됐지만 논란 없애기 위해 제외

한국과의 친선전 출전이 불발된 수아레스. ⓒ 연합뉴스 한국과의 친선전 출전이 불발된 수아레스. ⓒ 연합뉴스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이 한국, 일본과의 평가전에 나설 명단을 공개했다. 관심을 모은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는 예상대로 제외됐다.

우루과이는 21일(한국시각) 다음 달 평가전에 나설 29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 팀의 간판 공격수인 에딘손 카바니(PSG)를 비롯해 주축 수비수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포함시켰다.

하지만 수아레스의 모습은 볼 수 없다. 앞서 수아레스는 지난 월드컵에서 상대 선수의 어깨를 무는 사상 초유의 행동으로 4개월 간 축구 관련 활동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수아레스 측은 곧바로 스포츠중재위원회(CAS)에 제소했고, 결국 훈련 또는 친선전 출전은 가능하다는 판결을 받아냈다. 그러면서 한국전 출전 가능성이 대두됐다.

우루과이 축구협회 역시 수아레스가 이번 평가전에 합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FIFA에 문의했지만 친선전에 대한 정의를 쉽게 내리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고, 결국 명단에서 제외하고 말았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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