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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오는 28일부터 ARS 본인인증 도입


입력 2014.08.21 19:00 수정 2014.08.21 23:33        윤정선 기자

신한카드 자체 개발로 정보유출 사전 차단

인바운드 방식으로 안정성 높여

앞으로 신한카드 고객은 공인인증서 없이 전화 한 통으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의 하나로 ARS를 통한 본인인증을 오는 28일부터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ARS 본인인증의 특징은 외주 개발이 아닌 신한카드가 자체 개발을 통해 보안성을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이는 혹시 모를 정보 유출 등의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결제창에 신한카드가 지정한 전화번호를 띄우고, 고객이 직접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는 인바운드 방식을 채택해 안정성을 높였다. 발신자는 고객이지만 통화료는 수신자인 신한카드가 부담한다. 구체적으로 신한카드에 등록된 고객 휴대폰번호와 발신번호가 같으면 결제가 승인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픈 일정을 8월 말로 앞당겼다"며 "ARS 외에도 보안성과 안정성이 확실히 입증되면 다양한 본인인증 수단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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