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2014 세계수학자대회 폐막…다음 개최지는 브라질


입력 2014.08.21 19:13 수정 2014.08.21 19:20        스팟뉴스팀

122개국 5200여 명의 수학자 참가, 역대 최대 규모

'수학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수학자대회가 폐막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수학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수학자대회가 폐막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전 세계 수학자들의 축제인 ‘2014 서울 세계수학자대회’가 9일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수학자대회는 122개국에서 온 5200여 명의 수학자가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으며, 2만 명 이상의 일반인도 참가해 수학축제를 즐겼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77년 대회 역사상 최초로 여성 필즈상 수상자를 배출해 수학계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또한, 이번 서울 대회에서 처음 시도된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650여 명의 개발도상국 수학자들이 참가해 동반성장의 계기를 마련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황준묵 고등과학원 교수가 최초로 기조강연을 하고, 박형주 대회 조직위원장이 국제수학연맹 집행위원으로 선출되는 등 한국 수학의 높아진 위상을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9일간의 대장정을 마친 세계수학자대회는 4년 뒤인 2018년에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