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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정규직 신입행원 290명 채용…작년대비 50%↑


입력 2014.08.21 14:18 수정 2014.08.21 14:21        김재현 기자

학력·성별·연령 제한 없고 스펙 보지 않는 '열린채용' 실시

국민은행이 정규직 신입행원 290명의 공개채용을 절차를 시작한다.

2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정규직 65명(특성화고 40명, 보훈특별채영 25명) 채용에 이어 하반기 정규직 290명 채용을 진행한다.

이로써 올해 총 채용규모는 355명으로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국민은행은 직원들에게 고객 입장에서 고객의 이익을 우선하고 원칙과 절차에 충실한 적법 윤리경영을 강조하는 '고객과의 스토리가 있는 금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취업 준비생들에게 3C(소통, 협업, 사고)와 인문학적 통섭역량을 보유해 고객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고객가치 창조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다양한 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입사 지원 시 학력·성별·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고 취업 준비생들이 일반적으로 준비해 온 자격증, 봉사활동, 해외연수경험, 인턴경력 등 획일적인 스펙을 입사 지원서에서 삭제하는 열린채용을 실시한다.

또 통섭역량 평가를 위해 다양한 인문서적 내용을 주제로 토론형 면접을 진행한다. 입사지원서, 필기·면접 전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지식과 풍부한 사고력이 필요한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부터 고객과의 소통에 뛰어나고 올바른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필기전형에 경제, 금융, 상식 이외에 국어와 국사관련 문항도 출제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의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은 9월3일까지 보름간 은행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하고 서류, 필기전형, 1·2차 면접 등을 거쳐 최조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일반부문', 'IT관련 자격 소지자', '전문자격증(변호사, 회계사, 계리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노무사, 변리사) 소지자' 등이 있다.

일반부문 채용에는 이공계 전공자를 우대할 예정이다.

김재현 기자 (s89115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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