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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201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입력 2014.08.21 11:28 수정 2014.08.21 11:34        조소영 기자

현대적 남성상, 세련되고 간결하게 표현

임페리얼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201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1일 국내 위스키 업계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임페리얼 12, 17, 19 퀀텀, 21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위너(Winne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위스키는 제품 디자인에 브랜드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감성을 담아 표현하는 만큼 디자인이 소비자 선택의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임페리얼이 수상한 커뮤니케이션 부문은 디자인을 통한 소비자와의 소통과 교감이 심사 기준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측은 "임페리얼은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분석해 디자인 변화를 거듭해왔으며, 지난해 말 전 제품에 걸쳐 보다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리뉴얼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임페리얼은 1994년 국내 최초 프리미엄 위스키의 위용을 웅장한 디자인에 담았다면 최근 리뉴얼한 제품은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남성상을 다이아몬드 앵글 커팅으로 간결하게 표현했다.

아울러 임페리얼은 위스키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2011 코리아 스타 어워즈(Korea Star Awards)'의 최고 부문인 지식경제부 장관상, 세계포장기구(WPO:World Packaging Organization) 주최의 '2011-2012 월드 스타 패키징 어워즈(World Star Packaging Awards)'의 '월드 스타 위너(World Star Winner)'를 수상한 바 있다.

또 '임페리얼 시티'를 형상화한 BI(Brand Identity)가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수상했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자리잡았으며, 제품, 커뮤니케이션, 콘셉트의 3가지 분야로 나눠 심사한다.

임페리얼이 수상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만 전 세계 49개국의 7096점이 출품돼 경쟁을 펼쳤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장 마누엘 스프리에 사장은 "최초의 프리미엄 위스키로서 시장을 개척한 이후 임페리얼은 20년간 브랜드의 품격을 대변할 수 있는 위스키 디자인 트렌드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며 "이번 수상 소식이 한국 위스키 시장을 이끌어온 브랜드로서 자부심을 높이고, 위스키 시장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페리얼은 시상식이 열리는 오는 10월 24일부터 전 세계 수상작들과 함께 독일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1년 동안 전시된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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