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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SW교육 시범학교 72개 선정


입력 2014.08.21 12:00 수정 2014.08.21 11:04        김영민 기자

방과후학교, 창의적체험활동 등 내년 2월까지 사업시행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소프트웨어(SW) 중심사회 실현 전략' 보고대회의 후속조치로 72개의 소프트웨어(SW)교육 시범학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교육 시범학교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www.kofac.re.kr)를 통해 전국 모든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했고, 접수된 총 148개교를 대상으로 선정심사가 진행됐다.

시범학교는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흥미와 관심 제고, 컴퓨팅 사고력과 같은 문제해결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알고리즘 원리·프로그래밍 활용·언플러그드 활동 등 학생 중심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및 학교 현장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교사 연수 및 세미나 개최 등 교사들의 소프트웨어 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한 학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초등학교 22개교, 중학교 50개교는 방과후학교, 창의적체험활동 등을 이용해 내년 2월까지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교육 시범학교 운영은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가능성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교육 사례를 확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미래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소프트웨어 교육 시범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시범학교 운영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시범학교 운영 워크숍을 개최해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에 관한 특강, 시범학교 운영 및 SW교육 수업방안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내년 1월에는 시범학교 운영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교사연수와 연계한 성과발표회를 열어, 소프트웨어 교육 우수사례의 공유와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석영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은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시범학교를 통해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의 방향성을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소프트웨어 교육의 현장 안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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