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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비즈니스 사업용 카톡 '옐로아이디' 전격 출시


입력 2014.08.20 17:33 수정 2014.08.20 17:45        남궁민관 기자

사업자, 카카오톡 통해 고객과 소통 및 홍보 가능

7개월간 시범 운영 통해 효과 입증, 출시부터 4000여 업체 참가

카카오 비즈니스 전용 카카오톡 '옐로아이디'의 관리자 운영도구 통계보고서 예시.ⓒ카카오 카카오 비즈니스 전용 카카오톡 '옐로아이디'의 관리자 운영도구 통계보고서 예시.ⓒ카카오

카카오는 중소사업자를 위한 비즈니스 전용 카카오톡 '옐로아이디'가 전격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옐로아이디'는 사업자가 카카오톡에서 고객과 친구를 맺고 채팅방에서 실시간 1:1 상담은 물론 각종 소식을 메시지로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는 "최근 다양한 업종의 사업자가 카카오톡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사업자들이 카카오톡을 활용해 고객과 더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비즈니스 전용 채널을 선보이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이 서비스는 지난 7개월간 '비즈프로필'이라는 이름으로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치며 효과를 입증했다. 이어 쇼핑몰, 기관, 학교, 병원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 파트너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이번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특히 카카오는 시범 운영 기간 중 업체 정보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미니홈' 페이지를 신설하고 기존에는 유료였던 옐로아이디 개설 비용을 무료로 전환하는 등 사업자 입장에서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 같은 서비스 개선을 통해 현재 서비스 정식 출시와 동시에 4000여 업체가 서비스에 참여한 상태다.

카카오 비즈니스 전용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카카오톡 채팅방 예시.ⓒ카카오 카카오 비즈니스 전용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카카오톡 채팅방 예시.ⓒ카카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톡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싶은 사업자, 기관, 개인 누구나 무료로 계정을 개설해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전화번호 등록이나 사업자등록증 없이 이메일 계정으로 손쉽게 '옐로아이디'를 만들 수 있다.

또 영문 아이디만 사용할 수 있었던 개인용 카카오톡과 달리 한글로도 아이디 개설이 가능해 한글 사업자명 그대로 아이디로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사업자를 친구로 추가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과 같은 과정으로 친구를 추가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의 주요 기능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고객과 실시간 1:1 대화 △고객 대상 단체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 기능 △모바일 홈페이지로 활용할 수 있는 미니홈 △메시지 전송 및 고객·미니홈·충전금 관리 등이 가능한 관리자 운영도구 △메시지 링크 오픈율 등 운영 성과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계 보고서 등이다.

카카오는 "사업자들이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옐로아이디' 서비스로 더 쉽고 편리하게 고객과 소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신개념 마케팅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이 '옐로아이디'를 비즈니스 채널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서비스 운영 사례 및 이용 예시, 활용팁을 공유하는 블로그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 및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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