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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싱크홀 발생, 3m 크기 깊은 구멍…원인은?


입력 2014.08.20 15:27 수정 2014.08.20 15:30        스팟뉴스팀

군 "폐광 입구 훼손으로 지반 내려앉은 듯"

지난 19일 충북 단양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연합뉴스 지난 19일 충북 단양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연합뉴스

충북 단양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군은 20일 "지난 19일 오후 1시 30분께 충북 단양군에서 도로 옆에 직경 3~4m, 깊이 10~15m의 구멍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해당 도로는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에서 후곡리로 향하는 길로, 농로와 인접해 출입이 잦은 곳이다. 이에 군은 현장 접근을 막고 통행 통제 안내판을 설치했다.

군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지난 1980년대 광산이 있던 곳으로, 최근 내린 비로 인해 훼손된 폐광 입구 틈새로 토사가 흘러들면서 지반이 내려앉은 것으로 보인다.

군과 광해관리공단은 정밀조사를 벌이고, 보수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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