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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아내 학대가 1위…해마다 증가


입력 2014.08.20 11:38 수정 2014.08.20 11:40        스팟뉴스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유대운 의원 "실제로는 더 심각할 것"

가정폭력 유형 중에서 '아내 학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자료사진) ⓒ데일리안 가정폭력 유형 중에서 '아내 학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자료사진) ⓒ데일리안

가정폭력 유형 중에서 '아내 학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지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이 20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가정폭력 발생건수는 총 9999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집계된 가정폭력 발생건수는 2011년에 6848건, 2012년에 8762건, 2013년에 1만 6785건이며, 올해 7월까지 집계된 발생건수가 9999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정폭력의 대상별 유형으로는 아내가 가장 높았고, 이어 남편·노인·자녀 순이었다.

유 의원은 "가정폭력 피해자가 신고를 꺼리는 특성을 고려했을 때 실제로는 더 심각할 것"이라며 경찰에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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