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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조카 일가족, 교통사고로 사망…교황 "기도해달라"


입력 2014.08.20 10:20 수정 2014.08.20 14:04        스팟뉴스팀

19일 아르헨티나서 조카 일가족…3명 사망 1명 중상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카 일가족이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자료사진) ⓒ사진공동취재단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카 일가족이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자료사진) ⓒ사진공동취재단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카 일가족이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19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언론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카 일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해 교황의 조카 에마누엘 오라시오 베르골리오(35)가 중상을 입고,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고 전했다.

이날 교통사고는 코르도바 시와 로사리오 시를 잇는 고속도로에서 에마누엘과 그의 가족이 타고 있던 승용차가 트럭과 충돌하며 벌어졌다.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이 사고 소식을 접하고 깊이 슬퍼하셨고 슬픔을 공유하는 이들에게 기도를 요청하셨다"고 전했다.

한편 에마누엘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친척 형인 알베르토 베르골리오의 아들이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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