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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라이더’ 10주년 기념 이벤트 매치 실시


입력 2014.08.18 18:13 수정 2014.08.18 18:15        장봄이 기자

원조 카트황제 김대겸 비롯 추억의 선수 6인 집합

스타들 이색경기에 관중들 환호

'카트라이더' 서비스 10주년 이벤트 매치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넥슨 '카트라이더' 서비스 10주년 이벤트 매치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넥슨

넥슨은 자사의 캐주얼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실시한 이벤트 매치가 만원관중 속에 진행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매치에는 현 카트라이더 리그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대겸과 현역시절 그와 쌍벽을 이룬 조현준을 비롯해 과거 한 시대를 풍미한 카트라이더 리그의 반가운 얼굴들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각각 다오팀과 배찌팀으로 나뉘어 승패를 떠나 재미난 승부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 밖에 유영혁, 전대웅 등 현역 정상급 선수들이 함께 경기에 참여해 세대를 뛰어넘는 신구 간의 대결을 선보였다. 추첨으로 선발된 현장관객들도 동참해 선수 못지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서비스 10주년 기념 이벤트 매치는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대겸을 주축으로 한 다오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대겸 해설위원은 이날 “선수들의 경기력은 예년에 한참 못 미쳤지만 관객석 뜨거운 함성소리는 9년 전과 변함없음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카트라이더가 세대를 아우르는 장수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오늘 함께한 선수들과 각자 자리에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서비스 10년째를 맞은 카트라이더는 전 국민의 절반인 2400만명 회원을 보유한 국민 레이싱 게임으로 서비스 초창기 최고 동시접속자수 22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한국 외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에도 진출해 전 세계 3억8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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