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일제히 '가을 신학기' 행사 돌입

조소영 기자

입력 2014.08.18 14:51  수정 2014.08.18 14:58

노트·책가방·실내화·컴퓨터까지 최대 '반값'

롯데마트는 오는 9월 3일까지 전점에서 '가을 신학기 대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롯데마트에서 선보이는 겨울왕국 12색 돌돌이 색연필로 가격은 7000원이다. ⓒ롯데마트
9월 가을학기를 앞두고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신학기 상품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은 8월 중순부터 노트, 책가방, 실내화, 컴퓨터 등 각종 신학기 용품들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있다.

18일 롯데마트는 다음달 3일까지 전점에서 '가을 신학기 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트, 스케치북, 색연필 및 스탠드, 키즈 피아노 등 총 100여 품목을 판매한다.

특히 '유명 캐릭터 문구류 모음전'을 통해 또봇, 겨울왕국, 어벤저스 등 인기 캐릭터 문구류 50여 품목을 선보인다. 또봇 스케치북(15매*6권) 등 스케치북 3종을 균일가 3000원, 겨울왕국 12색 돌돌이 색연필을 70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미끄럼 방지 실내화(180~250mm)를 8900원, 하라테크 듀얼 힙의자를 13만5000원에 판매한다. 또 '3M 파인룩스 LED 베이직 미니(블랙/화이트) 스탠드'를 기획가 2만9900원, '삼익 디지털 키즈 피아노(98*39*75cm)'를 19만900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 또한 롯데마트와 같은 기간 전점과 인터넷쇼핑몰에서 신학기 용품을 판매한다.

우선 헬로키티, 어벤저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스케치북(8권) 및 종합장(8권)은 각각 4000원에 판매된다. 이외에도 겨울왕국, 소피아, 미니돌, 빅뱅 등 다양한 캐릭터 팬시용품이 준비됐다.

또 다채로운 컬러와 패턴의 책가방 및 라운드 백팩을 각 1만9900원, 2만9900원에 마련했으며, 직장인들의 수트나 캐주얼 복장에도 잘 어울리는 심플한 캐주얼 백팩은 4만7900원에 판매한다. 아이들을 위한 원터치 시계는 5000원부터, 캐릭터 스냅백 모자는 9900원에 판다.

실내화 및 삼선슬리퍼는 10만족 물량을 4900원 판매하며, 교복이나 티셔츠 안에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베이직티셔츠(2장, 7900원), 주니어 언더웨어(2900원부터), 교복 치마에 함께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색상의 2~3부 드로즈(5900원부터)도 마련했다.

더블A와 공동 기획한 복사지는 전국 최저가 수준인 1묶음(500매)당 2700원, 1박스(2500매)당 1만3000원에 판매된다. 홈플러스 측은 "6개월 전부터 아시아지역 테스코 그룹사와 함께 대규모 물량을 공동 소싱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크게 낮췄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필라(FILA)와의 협업을 통해 단독 기획한 책가방과 운동화를 선보인다.

책가방의 경우, 사각 캐쥬얼 백팩으로 가격은 3만9000~5만9000원이다. 이마트 필라 아동 운동화는 오는 27일까지 4만9000원에 판매한다. 미끄럼 방지 실내화는 1만족 물량으로 대량 발주해 시중가 보다 20% 저렴한 5900원에 판매된다.

통기성이 장점인 매쉬 소재를 적용한 이마트 러빙홈 매쉬의자는 6만9000원, 이태리에서 직수입한 메모리폼 매트리스인 엘리오폼 매트리스는 17만9000원에 판매된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컬러풀한 색상과 간편한 조립이 특징인 레온 책상과 레온 2열 선반을 각각 8만9000원, 9만8000원에 선보인다.

가전 행사도 열린다. 이마트는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오는 20일까지 삼성 아티브북4, 삼성 탭PRO8.4, LG일체형PC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PC 주변기기로 이마트 드림뷰 32형 LED TV는 28만9000원, 캐논 잉크젯복합기는 3만9900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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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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