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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튼 또다른 태풍 할롱, 7일 제주도 영향권


입력 2014.08.02 14:04 수정 2014.08.02 14:07        스팟뉴스팀

최대풍속 '169km' 강한 태풍 바뀔 가능성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북상으로 지난 1일 오후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귀포시 사계 앞바다에 산더미 같은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북상으로 지난 1일 오후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귀포시 사계 앞바다에 산더미 같은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태풍 '나크리(NAKRI)'가 제주를 강타, 서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순간최대 풍속 시속 137km 규모의 또 다른 태풍 할롱(HALONG)도 한반도로 방향을 틀어 북상 중이다.

나크리로 인해 직·간접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도가 다시 고비를 맞게 됐다.

태풍 할롱은 3일뒤인 5일께 최대 풍속 시속 169km에 달하는 강한 태풍으로 변신할 공산이 크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할롱은 7일께 제주도 인근까지 접근할 예정이다.

나크리는 중형 태풍으로서 340km 규모다. 이날 오전 나크라로 인해 제주도는 정전사고를 비롯해 항공기 운항전면 결항 등 집중 피해를 주고 있다.

할롱은 이보다 최대풍속 규모는 작지만 태풍으로부터 생채기를 입은 제주도로서는 더 큰 피해가 될 전망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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